얼마만의 블로그인가.. ㅎ :)

몇 년 동안 미루고 미루던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려한다. 대학 시절만 해도 tistory에 연구실에서 공부하던 것도 올리고 나름 열심히 기록했다고 떠올려진다… 하지만.. 핑계이지만 회사 일, 그리고 가장 큰 나의 게으름 으로 계속하고 있지 못했다. 그 사이 AI는 엄청나게 발전해 구글에 쓰레기 같은 글들이 열심히 불어나고 있는 세상이 되었다…

hugo로 테마를 커스터마이징 하고 싶어서 매번 시간을 날리고… 결국 일 때문에 못하고 오랜만에 켜면 텐션 떨어져 있어서.. 새로 시작해볼까를 몇 번을 다짐했는지 모르겠다.

결국 테마를 뜯어 고치는 시간을 줄여서 포스트 하나라도 더 작성해서 내 지식을 정리하고 공유하는게 좋다고 생각이 들었다.

난 다시 hexo로 시작하려고 한다.

블로그를 통해 나는 다음을 얻으려 한다.

  • 의지 강화 / 나의 목적 확인

    난 회사에서는 SSD FW validation enginner 지만.. 정확히 무엇을 하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서 블로그를 운영하면 조금씩 알아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려한다.

  • 다시 코딩과 공부에 재미를 들이기 위함

    키보드를 뚜드리고 컴퓨터를 하고자 했던 열망을 다시 깨워보고 싶다. Go 언어를 취미로 많이 다뤘지만 매번 회사에서 파이썬을 만지다가 만지려 하면 혼란으로 시간을 굉장히 많이 빼앗긴다…. 이를 보완해보쟈

  • 사이드 프로젝트로 수익 벌기

    블로그에 과정을 포스트 하고 정리하면 작은 수익원을 만들어 보고 싶다.

블로그는 다음과 같이 향상 시키려한다.

  • Typora를 통한 손쉬운 작성으로 접근성 향상

    이전에 지인 분이 선물로 주셨는데 라이선스가 한 자리가 남아서 평생 무료다… 하지만 방치중이기에.. 활용해보고 싶다.

  • hexo를 통해 github pages에 연결

    이것이 바로 SSG(Static Site Generator)를 사용하는 이유가 아닐런지?

  • script를 통해 빌드해서 github pages 자동 CI/CD

    CI / CD는 이제 나에겐 시간만 투자하면 된다. Github Action 도 써봤고 회사에서 Gitlab CI/CD도 해봤고 Jenkins도 pipeline으로 구성해서 쓰고 있으니…

  • 테마에 검색 기능 추가

    hugo에서 계속 헤멨던 이유인데… hexo는 그냥 자바 스크립트 뜯어 붙일 예정이다.

  • 가능하다만 오라클 프리티어에 붙이기

    OCI(오라클 클라우드) 맨날 기간 만료로 날려 먹기나 하고… 시간되면 다시 살릴거다..

해보자..! 다시 천천히..

이 친구는 요즘 인스타에서 유행하는 pedro 라는 음악에 맞춰 춤추는 라쿤이다. 너무 귀여워서 내 카톡 프사로 해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