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자주 쓴다고 하고 2달이나 지나서야 끄적인다… 물론 저번에 /now에 삘이 꽂혀 그건 예외다..
회사 집 회사 집 무한 반복… 이제는 시간이 가도 별 아무렇지 않다.
회사에서는… 똑같다. 다만 최근에 업무를 파트장이 자동화를 맡겨서 잠시 자동화에 몰두하고 있다. 이 부분은 다들 원하면서 Qual에 치혀 다들 손대기 싫어 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TS라는 팀에서 하는 부분이기도하다. 다만 TS 팀에서는 Qual을 직접 수행하지는 않으니 만들어도 항상 불편한 부분이 생긴다.
최근 하고 있는 부분은 테스트 데이터를 보여주는 Dashboard, DB 쪽 그리고 현재 몰두하고 있는 Chamber control app 이다. 물론 Qual은 기본으로 진행하고… Dashboard는 fastAPI와 Vue3를 혼자서 지지고 볶아서 기본 기능은 만들었고 DB 쪽도 Data가 깨진 Mongo 복구한다고 혼자 쌩쇼 했지만 잘 복구해서 데이터 잘 올라가고 있다.
Chamber control App은 다른 팀에서 기본으로 만들어줬는데 현재 사용중인 프레임워크에 억지로 끼워서 SMB(Samba)로 파일로서 챔버를 컨트롤 하는 걸보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내가 새롭게 적용해보겠다. 건의해서 진행중이다. 현재 Qual을 수행할때 사용하는 프레임워크는 생각보다 잘 만들어져있기는 한데 .. 무조건 NVMe device를 물고 들어가야하는 구조로 되어 있어 챔버 환경에 적용하게 되면 특정 Slot이 문제가 생기면 다른 device에 모두 영향이 가서 문제가 많다. 매우 비효율적이라 생각했고 파일로 상태를 관리하니깐 SMB라도 끊어지면 답이 없는 구조였다. 그래서 이것도 Go의 Fiber라는 API server용 라이브러리와 Chamber가 NEX1100이라는 제품의 제어를 사용하는데 이 시스템이 modbus라는 프로토콜을 써서 매뉴얼보고 API를 통해 현재 테스트 상태 관리와 그에 따른 modbus 컨트롤을 하는 앱을 만들고 있다.
나름 재미있다. 물론 뭔가를 만들면 혼자서 만들다 보니 계속해서 문제 투성이다… 그래서 코드를 계속 뒤엎고 하면서 구조화를 하면서 만들고 있다.
뭐 회사에서는 그렇다…
내 삶은… 별로 달라진건없다. 삼체라는 책은 읽다가 중단했고 새로운 아이디어는 계속 떠오르지만 회사일 생각이 머릿속에 한가득이라 딱히 거기에 신경을 못쓰고 있다. 폴아웃4도 하고 있다가 지금은 또 못하고 있다… 재미란게 잠시 사라진 듯하다.
최근에 연구실을 갈 일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예전 생각나고 재밌었다. 지금이라도 대학원을 가야하는 생각이 크게 들었지만… 잘 모르겠네.. 하고 다시 기억 한편에 밀어두었다.
조만간 자전거를 다시 탈 일이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자주든다.
:0 조만간 다시 돌아와야징..